희동이가 월요일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올해 들어서 기력이 많이 쇠해졌긴 했지만 이렇게 빨리 무지개 다리를 건널줄이야...
보내고나니 못해준 기억만 나는 거 같다.
16살이면 개치고 장수한거고 크게 아픈 적도 없었으니 친구말로는 호상이라고...
희동아
다시 만날 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누나가 많이 미안해.
사랑해.
F r e e d o m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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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인스타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나를 팔로잉하고 사진에 곧잘 좋아요 누르고 댓글도 달길래 팔로한 사람이 있는데
아우 진짜
요새 꼴보기 싫어죽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기본적으로 나르시즘 심한 셀카에 거부감이 심한 사람인데
이건 너무 하잖아!!!!!
게다가 넌 남자잖아!!!!!!!
남자는 그런 셀카 찍는 거 아니야!!!!!!
손발 다 오그라들게 뭐하는 짓이야!!!!!!!
어제 상반신 탈의한 셀카 올린 거 보고 결심했다.
언팔 하기로.
정말 꼴배기가 싫다.
역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제거해야돼.
내가 왜 그딴 자기애과잉 셀카를 봐야되는데?????????
아우 짜증나 ㅋㅋㅋㅋ
요새 다시 헌혈을 열심히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게 10년 전이더라ㅋㅋㅋ 듣고 깜놀 ㅋㅋ
안한 지 오래 됐다곤 생각했지만 그정도일줄은 ㅋㅋㅋ
지금까지 42번 했으니 50번 하면 받는 금장상이 눈앞이네.
금장상은 뭘 줄려나....?
은장상은 로만손 시계였는데
nikon fm2
평상시에 스트레스 전혀 안 받는 타입인데
불가항력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일이 생기니 결국 몸에 티가 나더라.
머리 빗다가 흰머리 발견하고 울적한 아침에...
몇년째 2주착용 렌즈 쓰다가
작년부터 직구로 사서 썼는데
(가격이 배송료 합쳐도 반값)
오랜만에 안경점 갔더니 30% 할인하더라. ㅋㅋㅋㅋㅋ
그동안은 꿈쩍도 안하더니
공정윈가 거기서 벌금 때려도 콧등으로 듣더니
너도나도 직구하면서 매출이 떨어지니
이제와서 할인하네 뭐네 난리네 ㅋㅋㅋㅋ
ㄱㅅㄲ들....
뭔가 주절주절하고 싶은데 인스타는 별로고 생각해보니
다시 블로그 해야겠다.
그래서 돌아왔다.
ㅋㅋ